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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나

항동철길역에서, 나

by 벗님2 2022. 6. 16.

 

 

우나가 담아준 나..

 

 

 

 

 

 

 

 

 

 

 

 

어린 시절 기계체조 선수였었던 나..

부산으로 마산으로 합숙훈련을 가거나 시합을 갈 때면

체조부 친구들과 기차를 타고 갔었다.

 

기차를 타도 멀미를 했었다.

감독님은 기차 타고도 멀미하는 아이는 처음 본다고 하셨다.

다른 친구들은 호호 깔깔 마냥 즐거운데..

멀미가 심한 난 감독님 무릎 베고 누워

가는 내내  어질어질~~

그런 옛 추억 하나가 문득 떠오른다.

 

 

 

 

 

 

 

 

 

 

 

 

추억 또 하나..

부산 수영비행장에서 공군헌병으로 군복무를 하던 내남자..

항상 통일호 열차 타고 면회를 갔었다.

내남자가 그러는데 그 시절..

35개월 군복무기간 동안 내가 34번 면회를 왔었다고..

 

 

 

 

 

- 벗 님 -

 

 

 

 

 

 

이등병의 편지 / 김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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