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의 하루(5월21일 토요일)..
우나랑 푸른 수목원엘 다녀왔다.
집에서 도보로 30분 거리..
걷는 걸 좋아하는 우리 둘이는
타박타박 걸어 가기로 한다.
5월의 산그늘을 드리운 호수는 아름다웠고..
수련잎 아래 노니는 잉어떼들의 느린 유영은
게으르고 평화로웠다.
참 좋아하는 꽃 중의 하나..
마가렛..
꽃말은 진실한 사랑..
호수를 지나 장미화원으로..
비야흐로 장미의 계절..
햇살 따사한 날..
조금 지친 우리는 장미꽃 그늘에 앉아
더위와 갈증을 해소할 겸..
잠시 쉬어가기로 한다.
5월의 푸르름과 만발한 장미꽃의 향연..
"우나야..엄마 장미사진 쪼매만 찍고 올게.."
내 눈에 예뻐 보이는 장미 몇 송이를 대충 담는다.
장미화원을 둘러보며 예쁘다 감탄을 하며 꽃을 배경으로 혹은
꽃 무리 속에 몸을 담그고 사진찍기에 여념없는 사람들..
가족이거나 연인이거나 친구들이거나..
다들 행복해 보인다.
- 벗 님 -
죄와 벌 / SG 워너비
(최근에 가장 많이 듣는 노래..)
'하비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RYU THAI CUISINE(타이 음식점) (0) | 2022.06.18 |
---|---|
항동 철길역 (0) | 2022.06.15 |
키햐아 (0) | 2022.05.22 |
우나랑,무릉도원 수목원 (0) | 2022.05.19 |
여행 마감 (0) | 2022.0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