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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쏭이

쏭이의 밤 산책

by 벗님2 2020. 11. 28.

 

 

 

 

 

 

 

 

 

 

 

곰돌이 푸같이 빵빵하게 무장한 쏭이 모습이

귀여워 담았다.

 

"엄마, 산책 갔다 올게.."

 

야심한 밤의  산책..

햇빛이 싫다는 야행성 쏭이의

요즘 일과 중 하나다.

 

대학 졸업반인데..

시험 칠 때와 주 1회 실습 시간 외에는

올핸 학교에 거의 가지 못했다.

 

 

코로나 시대..

 

너도 나도 다 암울하지만..

어린 아이들과 젊은 청춘들을 바라보는 마음은

더욱 안타깝다.

 

끝나기는 할까..

모르는 타인과도 맨 얼굴로 스스럼없던

그런 시절이 다시 올까..

 

그래도 오겠지..

올거야..반드시..

 

 

 

 

 

 

- 벗 님 -

 

 

 

 

 

 

잠이 오질 않네요 / 장범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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