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오는 길..
"엄마, 우리 이거 찍어보자."
"뭐하러?"
요즘은 사진 속 내 모습을 보기가 두려워
내키지 않는다.
"왜애? 한번 찍어보자."
우나의 등쌀?에 인생네컷 을 찍었다.
매장 안에 있는 소품들을 고르다 보니..
재미나고 신이 난다.
카메라가 찰칵 찰칵 넘어가기 때문에
준비한 소품을 바로바로 바꿔야 한다.
무슨 포즈를 취할지도 순서대로 미리 정한다.
허둥지둥 깔깔거리며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한다.
사진은 그닥 이쁘게 나오진 않았지만..
폰으로 찍는 셀카와는 또 다른 느낌이라 마음에 든다.
이렇게 이뿐 추억 하나를 남긴다.
- 벗 님 -
빨강머리 앤 OST
'러브 > 자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딸과 나 (0) | 2022.08.24 |
---|---|
딸과 나, 중동성당에서 (0) | 2022.08.19 |
딸과 나 (0) | 2022.06.18 |
그 겨울, 눈 내린 밤의 산책 (0) | 2022.06.06 |
홈트(Home training) (0) | 2022.0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