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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국내여행

미술시간에서 바라본 일출

by 벗님2 2022. 4. 21.

 

 

일출시간에 맞춰둔 알람소리에 잠을 깨우고

 

2층 침대에 누워 바라본 바다풍경..

 

이 새벽에 바다를 바라보며 담배를 태우는

 

고독한? 사내의 뒷모습이 포착된다.

 

아이들은 아직 잠나라에 빠져있고..

 

살며시 일어나 일층으로 내려가 

 

테라스로 나가 일출을 기다리기로 한다.

 

 

 

 

 

 

 

 

 

 

 

 

 

 

 

 

 

 

 

 

 

 

 

 

 

 

 

 

 

 

수평선엔  모노톤의 구름이 자욱히 깔렸지만..

 

희부연 먼동이 터오고 서서히 붉은 기운이 번지는가 싶더니

 

동그란 햇님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그나마 운이 좋았다.

 

이렇게라도 동해일출을 맞이할 수 있었으니..

 

 

 

떠오르는 일출에게 요즘 가장 간절한 소원을 빌어본다.

 

"을 급살맞게 하소서 (())"

 

 

 

 

 

- 벗 님 -

 

 

 

 

 

 

 

홀로 아리랑 / 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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