쏭이가 담아 주었다.
까치울 가는 길에..
피는가 싶으면 어느새 지고 말지..
내일이면 화르르 지고 말테지만..
오늘 이렇게 널 만났으니 되었어..
가장 눈부신 시절에 널 만났으니..
가장 화사하고 어여쁜 널 봤으니..
그럼 되었어.
행복했어.
2016년 4월 일산 호수공원에서.. 나..
- 벗 님 -
내게 온 봄 / 전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