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척 시린 날이었다.
늘 서쪽하늘 노을이 그리웠다.
노을 담긴 바다도 그리웠다.
그리움과 마주한 날..
사랑하는 딸과 함께 한 날..
아무런 고통 없이 고뇌 없이
마음은 잔잔했다.
너무 고요해 적막했고 조금
쓸쓸했다.
- 벗 님 -
미치게 그리워서 / 유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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