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역..
경주역으로 가는 무궁화호를 기다리는 중..
난 플랫폼이 좋다.
여행으로의 설렘으로 기차를 기다리는 여유로운 시간..
각자 다른 목적으로 기차를 기다리는 사람풍경..
다 좋다.
태화강역..
참 사랑스러운 풍경..
지난번 쏭이가 울산 들렀다 경주 여행 갔을 때..
막내 영아랑 조카 유담이가 쏭이를 배웅해주고 있다.
경주역..
경주역 근처에서 렌트카를 픽업하고..
일단 한적한 카페에서 쉬며..
오늘의 경주 여행 일정을 짠다.
나정 -포석정-서출지 -저녁식사- 펜션
나정..
(박혁거세의 탄생설화가 있는 곳..)
한적했다.
우리랑, 어떤 남자 한 분이랑,
아이들이랑 함께 온 단란한 젊은 가족..
가는 길에 철 모르는 들국화가 한들 거린다.
나정 가는 길..
- 벗 님 -
꽃이 피고지듯이 / 조승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