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비/풀꽃

칠월에 만난 너

by 벗님2 2021. 7. 21.

 

 

 

 

 

 

신록이 짙어가는 칠월의 하루..

어제의 꽃은 지고 오늘의 꽃이 피어난다.

 

꽃 이름은 모른다.

까치수염 꽃을 닮았지만..

아니다.

 

오며가며 산책길의 사람들은

이 보라빛 꽃 앞에 멈춰 선다.

꽃을 담기도 하고..

셀카를 찍기도 하고..

서로를 담아주기도 한다.

 

처음 만나는 꽃이다.

이름이 뭘까??

 

 

 

 

 

 

 

 

 

??

 

 

 

 

 

 

 

 

 

 

 

남천 (꽃말: 전화위복)

 

 

 

 

 

??

 

 

 

 

 

 

 

 

 

장미열매(로즈힙)

 

 

 

 

 

관상용이지만 장독대가 있는 풍경은 정겹다.

 

 

 

 

도심에선 만나기 귀한 까치

 

이곳에선 참 흔하다.

 

 

 

 

 

 

초록열매일 땐..

자두일까.. 애추일까.. 궁금해했는데..

살구였다.

이른 아침에 나가보면 주황빛 살구가 

초록 잔디 위에 떨궈져 있다.

싱그러운 몇 알 주워 살구향을 맡아본다.

새큼달큼 상큼하다.

 

 

 

 

 

 

- 벗 님 -

 

 

 

 

 

설레임 / 이안

'하비 > 풀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리풀 꽃  (0) 2021.07.27
오늘 만난 꽃  (0) 2021.07.22
루드베키아 피어있는 길  (0) 2021.07.15
노랑 어리연꽃  (0) 2021.07.14
진심으로 피는 꽃, 수국  (0) 2021.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