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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쏭이

매일 저녁 노을을 바라볼 수 있다면

by 벗님2 2021. 11. 7.

 

 

 

동탄 살 적..

 

쏭이랑 신리천 가는 길에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중..

 

 

 

 



 

쏭이랑은 순대국을 즐겨..

 

둘이서 종종 동네 순댓국집을 찾곤 했었다.

 

 

 

 

동네 분식집에서 떡볶이랑 순대를 사들고..

 

신리천변 벤치에 앉아서..

 

이렇게 야외에서 먹으면 나름 별미..ㅎ~

 

 

 

 

 

 

 

 

 

쏭이랑 신리천변을 걷던 날..

 

어느새 서쪽 하늘가로 해가 기울고..

 

붉은 노을이 번진다.

 

 

서쪽하늘 노을을 좋아한다.

 

참 좋아한다.

 

어디에 살든

 

매일 저녁 노을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이라면

 

좋겠다.

 

 

 

 

 

 

- 벗 님 -

 

 

 

 

 

 

 

서쪽하늘 / 서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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