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귤을 엄청 드시는 내 남자..
혼자서 이삼일 만에 5킬로 한 박스를 아작 내신다.
엄청 배출되는 귤껍질은 이삼일 말렸다가
음식물 쓰레기로 버린다.
며칠 말렸다 버리는 이유는
우리 아파트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 무게에 따라
카드로 바로 결재를 하기 때문에
무게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ㅎ
하루.. 귤도 이제 막바지인듯 하여
더 늦기 전에 귤피차를 만들어 두기로 한다.
식초와 베이킹 소다 섞은 물에 20분 정도 담가서
껍질에 있을지도 모르는 불순물이랑 농약을 제거한 후..
물기를 말린 껍질을 모아서 잘게 썰어..
베란다에서 일주일 정도 자연건조시킨다.
바삭 마른 귤껍질을 완전 건조시키기 위해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더 돌려주었더니..
귤향이 더 찐하게 풍긴다.
사실 귤피차를 그닥 즐기지 않지만..
최근 들어 깊은 밤엔
커피보다는 속이 편해지는
자스민차나 귤피차나 차꽃 같은
따뜻하고 향긋한 차가 더 땡기곤 한다.
무엇보다 건강에도 좋다고 하니..
일부러라도 커피보다는 건강차를 마시려고 한다.
♣귤피차의 효능
면역력 증진
혈관질환 예방
노화 예방
체중감량
피부미용
암 예방
- 벗 님 -
사랑해요 / 이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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