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8일 목요일

기공체조 후..
언니 한 분이 빵을 가져와서 나눠 주셔서
요거 먹고 매미산으로..(오전 11시)


매미산 정자에서 바람과 노닐다 집으로 가는 길..
이 날은 몸 컨디션이 안 좋아서
또 무너져 있을 돌탑 쌓을 일이 걱정이었는데..
어랏!!
웬일로 돌탑이 무사하다.
무슨 일이지?
매번 돌탑 무너뜨리던 넘? 이 다리라도 부러졌나??
돌탑이 무사해서 기분 좋게 집으로 가는 발걸음이
가벼웠다.

2026년 6월 23일 화요일

기공체조 후에..
언니 한 분이 아이스케키를 사오시겠다며
먹고 가라고 붙잡으신다.
평소에 내가 참 좋아하는 언니이신데..
마음씀씀이가 참 고우시고
항상 생글생글 미소 띤 얼굴로 애교도 참 많으시고
옷도 예쁘게 잘 입으시는 언니다.
언니가 사 오신 추억의 누가바를 맛있게 먹고..
매미산 둘레길을 걸었다.

둘레길 정자 아래 피어난 밝고 긍정적인 의미를 가진
노란 백합(나리꽃)..
평소엔 그냥 지나쳤었는데
이 날은 만발해서 발걸음이 절로 멈추었다.

보랏빛 리아트리스도
작은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다.
마구마구 피어난 하얀 개망초와 어우러져
더욱 예뻤다.

정자에 앉았노라니 남자분 한분이 다가와서
저 엽서를 주셨다.
교회홍보용 엽서인데 싯귀가 있어
버리지 않고 집으로 가져갔다.

2026년 6월 25일 목요일

이 날은 매미산 둘레길 먼저 돌고
기공체조 하러 가기로 하고
조금 일찍 집을 나섰다. (오전 9시)
집을 나서기 전..
전신거울에 나를 비쳐보았다.
요즘 들어 생긴 습관이다.

아파트 화단 앞에 살구가 떨어져 있다.
하나 주워 살구향을 음미해 보았다.
참 향긋하다.
입에 침이 고였다.

앗싸!!
오늘도 돌탑이 무사하다.
진짜 다리라도 부러졌나??

정자에 앉아서 보이는 풍경..
조금 일찍 오니..
매미산 둘레길을 도는 사람들이
평소보다 많았다.



지난번보다 더욱 만발한 노란 백합..

꽃잎을 열기 시작한 에키네시아 (자주천인국)
가을이 저물 때까지 참 오래 가는 꽃인데..
물 건너온 이국의 큼직한 꽃이지만
왠지 정감이 가는 꽃이다.

돌탑이 온전해서인지
룰루랄라..
가벼운 발걸음으로
기공체조하러 갔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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