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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국내여행

용눈이 오름

by 벗님2 2025. 12. 23.

2025년 9월 23일 화요일

 

오후 3시 30분경..

 

우도에서 돌아와 숙소에서 잠시 쉬다가

 

많이 늦은 첫끼를 먹으러 가기로 한다.

 

오며 가며 봐둔 숙소 근처의 맛집인

 

소금바치순이네..

 

 

 

 

 

 제주도의 유명한 향토 음식점인 

 

소금바치순이네..

 

점심시간을 훌쩍 지난 시간이었지만

 

홀 안은 만석이었다.

 

돌문어볶음을 주문했다.

 

밑반찬도 정갈했고 돌문어볶음도 맛깔났다.

 

 

 

오후 5시 30분..

 

조금 늦은 시간이었지만

 

용눈이 오름을 오르기로 하고 이동 중..

 

 

 

 

 

용눈이 오름

 

여러 능선과 세 개의 봉우리가 있으며

오름의 형세가 용이 누워있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오르기 수월했다.

 

 

 

 

 

 

 

 

 

탁 트인 시야로

 

완만하게 펼쳐진 초록언덕들..

 

마음마저 후련해지는 풍경이다.

 

 

 

 

 

 

 

 

 

 

 

해저무는 시간이라

 

사람이 없으면 어쩌나

 

겁 많은 나는 걱정이 되었지만

 

다행히 두 세 팀이 오름을 오르고 있어

 

마음이 놓였다.

 

 

 

 

 

 

 

 

 

 

 

 

 

 

 

용눈이 오름 정상에서 바라보이는 사방의 풍경..

 

비록 해 지고구름 잔뜩 끼인  흐린 날이었지만

 

사방의 시야가 확 트여 멀리로 성산일출봉도 보인다.

 

지금도 풍경이 아름다운데

 

밝고 맑은 날엔 얼마나 더 멋진 풍경을 보여줄지..

 

 

 

 

 

 

 

 

 

 

 

 

 

 

 

 

 

용눈이 오름 정상에서..

 

 

 

 

 

 

 

 

 

 

 

 

 

 

 

 

 

 

 

 

 

 

 

 

 

정상에서 잠시 머물다 하산하는 길..

 

 

 

 

 

 

 

하산길 한 무리의 남학생들이 오름을 오르고 있었다.

 

갑자기 빗발이 퍼부어 오름을 오르던 남학생들이

 

우르르 달려 내려가고 쏭이랑 나도 발걸음을 재촉했다.

 

 

 

 

 

 

 

하산길에서 만난 참취꽃..

 

비 내려도 잠시 멈추어 담고 싶었다.

 

참취꽃의 꽃말은

 

참맛, 님을 위하여, 이별

 

 

오르막길 싫어하는 쏭이가 오름을 가자 해서 반가웠고

게다가 싫어하는 내색 없이 오름 정상까지 가줘서 고마웠다.

사실 날도 어둑해서 중간에 쏭이가 내려가자 하면

아쉽더라도 내려가려고 했었는데

쏭이는 오히려 오름을 오르며 오름의 풍경을 좋아하고

즐기는 듯하였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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