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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국내여행

남태 해안로의 노을

by 벗님2 2025. 12. 9.

2025년 9월 21일 일요일

 

 

 

 

 

 

 

 

 

 

 

 

 

 

 

맛난 저녁을 먹고 숙소로 가는 길..

 

난 노을을 보며 걷고 싶어

 

숙소 근처 해안길에서 내리고

 

쏭이는 먼저 숙소로 가며..

 

" 엄마 데리러 갈테니 올 때 전화 해."

 

배도 부르고 노을도 너무 황홀하고

 

천천히 걷다 보니 어느새 숙소에 도착했다.

 

"엄마..전화 하라니까 데리러 갔을 텐데.."

 

" 금방인데.. 뭐."

 

 

 

 

 

 

 

 

 

 

 

 

 

밤 9시경..

 

웬일로 쏭이가 밤 산책을 나가잔다.

 

숙소 근처의 마을은 이뻤다.

 

까만 밤이었지만

 

밤 산책을 나온 사람이 더러 있어

 

겁쟁이인 나도 별로 무섭지 않았다.

 

아까 홀로 노을을 보며 걸었던 해안길을

 

쏭이랑 함께 걸었다.

 

딸과 함께 하는 모든 순간이 소중하고 

 

행복하다.

 

 

 

- 벗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