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21일 일요일

우리가 묵었던 바다위언덕 펜션의 전경

피곤했는지 늦잠을 잤다.(8시 30분경)
그래도 푹 잘 잤다.
너른 마당의 잔디밭엔 햇살이 가득 들어와
야자수 나무 그늘에 자릴 잡고 모닝커피를 마시며
오늘 하루도 깨운다.

우리 방에서 보이는 아침 뷰..



쏭이가 마트에 가서 아침 장을 봐왔다.
딱새우랑 연어초밥 그리고
엊저녁 먹다 남긴 닭발볶음..
아침을 푸짐하고 참 맛나게도 먹었다.



제주감귤로 디저트도 먹고..


오늘 첫 일정은 이중섭 거리..
쏭이는 별로 내켜하지 않아 시큰둥했지만
지난번 내남자와의 제주여행 중 인상 깊었던 곳이라
쏭이랑 꼭 오고 싶었던 곳이다.

이중섭 아카이브 전시




쏭이가 관심 있어해서 다행이다.



내 안에 카오스를 지녀야
춤추는 별을 낳을 수 있다
- 프리드리히 니체 -

1952년~1954년에 제작한 이중섭의 작품들







수많은 이중섭의 작품 중에
내 감성에 젖어드는 몇몇 작품만 폰에 담았다.
아득하고 애잔하게 가슴 저리게
저몃저몃 저며드는 감동을 주는 그림들..

1953년 봄 이중섭 여권사진

이중섭 아카이브 전시 3부



이중섭의 대표작인.. 황소

해와 아이들(1916~1956)

벚꽃 위의 새(1916~1954)

봄의 아동(1916~1956)


쏭이랑 이중섭 거리를 걷다



이중섭 거주지








소의 말
이중섭
높고 뚜렷하고 참된 숨결
나려 나려 이제 여기에
고웁게 나려 두북 두북
쌓이고 철철 넘치소서
삶은 외롭고 서글프고 그리운 것
아름답도다 여기에
맑게 두 눈 열고
가슴 환히 헤치다















아기자기 예쁜 소품가게가 많았던 이중섭 거리
이중섭이 매일 걸었다는 예쁜 골목 산책로는 공사 중이라
출입할 수 없어 아쉬웠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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