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28일 목요일
오늘 첫 목적지인 미라벨 궁 앞에 있는
영화 사운드오브 영화의 도레미송 촬영장소로 유명한
미라벨 정원 가는 길..
미라벨궁은 유료이지만
미라벨 정원 입장료는 무료라고 한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도레미송 촬영장소..
우리가 정원을 걸어가고 있는데
저 외국인 아저씨가 말을 걸어왔다.
한국말을 아주 유창하게 하신다.
얘기하다 보니 서울에 있는 모 대학에서 교환교수로
몇 년 근무하신 적이 있다고 하신다.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함께 잠시 걸었다.
성수 보고.. 아빠냐고? ㅎㅎㅎ
쨍한 햇살과 청푸르른 하늘빛..
하늘이 참 멋진 날이었다.
겨울치곤 다소 포근한 날이었지만
관광객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길목의 벤치에서
독서 삼매경인 이국의 소녀들?..
인상적이어서 멀리서 줌 해서 우나가 몰카를 찍었다.
일가족인 듯한 여행객이
우리보고 사진을 좀 찍어달래서
우나가 사진을 찍는 중..
딸만 셋인 듯..
무척 화목하고 행복해 보이는 가족이었다.
이 사진은 아마 저 외국인 가족 중에 한 분이
찍어주셨나 보다.
쏭이도 어느 외국인들을 찍어주고 있다.
한국인이 사진을 잘 찍는다고 생각하나? ㅎㅎ
미라벨 정원을 빠져나와
모차르트 광장으로..
- 벗 님 -
'하비 >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라벨 정원에서, 우리들 (0) | 2025.01.02 |
---|---|
짤츠부르크 가는 기차 안에서, 쏭이랑 수 (0) | 2024.12.31 |
짤츠부르크 가는 기차 안에서 (0) | 2024.12.30 |
짤츠부르크의 찬란한 아침 (0) | 2024.12.30 |
짤츠부르크의 밤하늘 (0) | 2024.1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