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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해외여행

짤츠부르크의 찬란한 아침

by 벗님2 2024. 12. 30.

2024년 12월 28일 목요일

 

이른 아침 저 멀리 하얀 설산 너머로

붉은 먼동이 터온다.

 

 

 

 

 

 

 

숙소 창을 통해 바라보이는 풍경이

 

이토록 아름다울 수가..

 

 

 

 



 

 

 

 

 

 

 

쏭이랑 성수도 일찍 일어나..

아름다운 이 아침을 감상한다.

 

이 날 아침이었던가?

사진에 담지는 못했지만 

저기 숲 사이로 사슴인지 노루인지는 모르겠지만

한 쌍의 산짐승이 평화로이 산책하다

숲속으로 유유히 사라지는 광경을 목격했다.

 

 

 

 

 

 

 

 

 

우나도 일찍 일어났다.

 

우나가 앉은 저 창으로 보이는 사방의 풍경은

 

너무나 목가적이면서도 평화롭고

 

아름다왔다.

 

 

 

 

 

 

 

 

 

 

 

 

 

 

 

우리 숙소가 산 바로 밑 마을의 제일 끝집이라..

 

아침 일찍 산으로 산책을 가는 마을 사람들이

 

종종 눈에 띄었다.

 

 



 

 

 

 

 

 

 

 

 

 

 

오늘 아침은 우나랑 내가..

 

카레라이스를 준비했다.

 

김치 하나로 먹는 아침이었지만..

 

이 또한 꿀맛..

 

 

 

 

 

 

 

 

 

 

 

외출준비를 마친 우나도

 

아름다운 이 아침을 남긴다.

 

 

 

 

- 벗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