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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이 날 내남자가 퇴근길에 술 한잔 하자 해서..
늦은 밤.. 집 앞의 치킨집에서 치맥을 먹었다.
이 날은 카페에서 늦은 시간까지 있다가
내남자 퇴근 시간 맞춰서 바로 치킨집으로 가서
저녁도 안 먹은 상태에서 치맥을 먹었는데..
다음날.. 1.6킬로나 몸무게가 늘었다.
식단 조절한 이래로 많이 불어도
500그램 600그램 정도였었는데..ㅜㅜ
이로써 내가 깨달은 건..
늦은 밤에 먹는 건 무조건 살로 간다는 것이고..
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낮시간에 먹는 건
소화가 되고 칼로리가 소모가 되어서
몸무게에 큰 영향을 주지 않지만
늦은 밤에 먹는 야식은 무조건 살로 가고
다음 날 속이 거북하고..
다이어트에든 건강에든..
야식은 쥐약이라는 것이다.
다이어트는 아니고..
식단조절을 하고 있다.
건강하게 먹기..
탄수화물 줄이기..
이 두 가지를 목표로 식단을 조절하고 있다.
그 외에는 먹고 싶은 것을 배부르게 먹는다.
다만 하루 두 끼를 먹고..
가급적 저녁엔 탄수화물을 절제한다는
나름의 규칙을 정해서..
지난 6월부터 시작했으니
어느덧 5개월째에 접어들었다.
6월에 3킬로.. 7월에 3킬로.. 8월에 2킬로..
도합 8킬로 감량에 성공했다.
9월과 10월에는 500그램에서 1킬로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정체기에 머물러 있다.
딱 3킬로만 더 빼고 싶긴 한데..
그냥 이렇게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스스로를 칭찬하고 있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
이렇게 평생 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살을 빼야겠다는 생각보다는
건강하게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더 취중하면서..
건강하게 먹다 보면 체중조절은 덤으로 따라오는 것 같다.
살 빠졌네.. 이뻐졌네.. 피부 좋아졌네..
식단조절 후에 종종 듣는 말이다.
물론 내가 좋아하는 음식들이
군만두에 피자에 파스타에 마라탕, 김밥, 햄버거..
주로 살찌고 건강에도 좋지 않은 음식들이다.
물론 이런 음식들은 먹고 싶을 땐 먹는다.
먹고픈 걸 억지로 참아가며 스트레스받으면서 까지
절제할 필요는 느끼지 않는다.
다만 전에처럼 아무때나 먹지 않고
진짜 먹고 싶을 때.. 힐링하듯 한 번씩 먹어준다.
어렵지만 경험상 가능하다는 걸 알았기에..
조금 더 노력하면서..
행복하게 먹고 건강하게 살빼기는 현재진행 중..
- 벗 님 -
후 / 임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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