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2일 금요일
새벽 4시 50분경 잠에서 깨었다.
커튼을 걷고 누운 채 바라본 바다..
새벽초롱달과 별..그리고 여명..
잠시 누웠다가 발코니에서 일출을 바라본다.
해가 중천에 뜨기 전에 바다산책을 나서기로 한다.
식구들은 다들 잠나라 여행 중..
살금살금 채비를 해서 나선다.
그냥 잠옷 차림으로..
아침일출을 보러 나온 사람들..
바닷가 운동을 나온 사람들..
나도 맨발로 해변 이 끝에서 저 끝까지 걷는다.
"엄마.. 어디야?"
쏭이의 전화..
화장실 갈려고 깨었는데 엄마가 없어서 전화했단다.
바닷가 걷고 있다 하니 발코니로 나와서
나를 담고는 다시 자러 들어간 쏭이..
어제 아침에도 보았던 바다낚시 하는 여인들..
아마도 마을 주민인 듯..
저 빨간 고기 이름은 잊어버렸는데..
옆에서 지켜보니 제법 솔솔찮게 저 고기가 잡힌다.
어느새 해는 중천..
오늘도 무지 더운 하루가 될 듯..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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