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 일요일
이 달 말이면 이사를 가는 쏭이..
해서 우리 가족 모두 쏭이네에서
하룻밤 자기로 한다.
다음날 아침 수락산 아래 가재골 수제비집에서 식사를 한다.
아마 우나가 먹고 싶어 해서 선택한 메뉴일 것이다.
난 어려서부터 수제비를 싫어 했다.
그래서인지 어른이 된 지금도 수제비는 입에도 안 대는 편이다.
반면 우나도 쏭이도 수제비를 좋아한다.
맛집인 듯..
손님도 많았고 맛도 괜찮았다.
디저트로 설빙에 왔다.
유럽에는 빙수라는 메뉴 자체가 없는 걸로 알고 있다.
우나는 이 점을 무척 아쉬워 했다.
여름 최애메뉴는 당연 빙수인데..
우나 귀국 후 이틀 만에 집에 왔다.
우나 떠나기 전에도 집 앞의 컴포즈에서 커피타임을 종종 가졌었는데..
오늘도 컴포즈에서 우리 셋이 잠시 휴식 타임을 갖는다.
보통은 야외 테이블에서 커피를 마시는데..
이 날은 하도 더워 에어컨 빵빵한 실내에서..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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