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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문화

김창옥 교수의 소통하는 삶

by 벗님2 2024. 7. 19.

5월 17일 금요일

 

 

 

집 근처의 명선교회에서 김창옥 교수의 강의가 있다고 해서

재희 언니랑 강의를 들으러 가기로 했다.

강의 시작 시간이 저녁 7시..

선착순이라기에 언니랑 꼬마김밥집에서

이른 저녁을 먹고 가기로 한다.

 

 

 

명선교회 가는 길..

언니네 텃밭 가는 길에 있는 유치원 앞에

빨간머리 앤이 있다며

빨간머리 앤을 좋아하는 나에게 보여주기 위해

일부러 유치원 쪽으로 둘러 간다.

빨간머리 앤은 내 유년의 시간부터 중년이 된 지금도

꿈과 희망을 품게 해주는 캐릭터이다.

 

 

 

큰 규모의 교회였고 교회마당은 작은 공원처럼 

푸르고 아늑하다.

1시간 정도의 여유를 가지고 왔지만 

우리보다 먼저 온 사람들이 제법 있었다.

먼저 번호표를 받고..

입구에서 제공해 주는 차 한잔씩 들고 나무그늘 벤치에 앉아 

여유롭게 강의 시간을 기다린다.

 

 

 

 

 

TV나 유튜브에서 익히 알고 있던 인기강사다.

간혹 유투브에서 강의를 찾아 듣곤 했었는데..

위트가 있으면서도 감동이 있어 더 기대가 크다.

강연 중에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제법 규모가 있는 강의장은 2층까지 꽉 찼고..

좌석 사이의 복도에도 여분의 의자를 배치해야 할 만큼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스타 강사인만큼 입장할 때는 박수와 환호성이 터졌다.

 

물론 TV나 유튜브에서 들었던 내용이 중복되기도 했지만..

오랜만에 참 많이 웃었고 공감했고 중간중간 감동도 있던..

참 유익했던 시간이었다.

 

 

 

 

- 벗 님 -

 

 

 

 

 

지치고 힘들 때 위로가 되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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