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 화요일
쏭이가 왔다.
엄마가 식물 좋아한다고 고무나무 화분이랑..
자주 깜박깜박하는 엄마가 걱정되었는지
기억력 개선에 좋다는 영양제를 사들고..
오늘 건강검진을 받은 성수랑 경희대 근처에서 만나..
부리또를 먹으러 왔다.
난 부리또를 무척 좋아한다.
쏭이가 대학다닐 때도 학교 앞에 있는 부리또를
종종 사다주곤 했었는데..
오늘도 일부러 나를 위해 이 부리또집을 검색해서 찾아왔다.
부리또 먹고
저녁에 먹을 보쌈용 고기도 살겸
이마트 트레이드에 가서 장을 봐왔다.
내남잔 오늘 늦게 저녁 드시고 오신다고 해서..
우리 셋이 저녁으로 보쌈을..
고기를 잘못 사왔나 보다.
퍽퍽하고 으스러진다.
그래도 맛있게 냠냠..
이렇게 가끔 쏭이가 집에 오는 날이면
집안도 나도 생기가 돈다.
- 벗 님 -
이유/ 박창근
'러브 > 쏭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쏭이랑 성수랑, 작센 스위스에서 (1) | 2024.06.18 |
---|---|
부처님 오신 날 (1) | 2024.06.06 |
쏭이 생일에 즈음하여 (2) | 2024.04.25 |
쏭이 온 날2 (0) | 2023.12.07 |
쏭이 온 날 (6) | 2023.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