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의 연금술사의 방을 나와..
황금소로 골목길에 주욱 늘어선 작은 집들을 방문해본다.
그 당시 궁전의 각종 일을 했었던 하층민의 방이 꾸며져 있다.
왕실의 약을 담당했던 약제사의 방..
왕실의 의복을 담당했던 재봉사의 방..
아기 침대가 있는 유모의 방??
기념품 가게..
이 골목 22번 방에 잠시 거주했었다는
카프카에 관한 기념품이 많이 있었다.
요리사의 방?
연금술사의 방?
엔틱한 찻잔이 예뻤던 방..
골목의 방을 하나하나 다 방문하고..
마지막 방에서는
프라하성의 역사에 관한 영상을 볼 수 있었다.
영상을 보면서 피로감을 잠시 쉬어간다.
황금소로 끝나는 골목에서 지하감옥 가는 계단의 창살너머..
지하감옥 바로 앞에 있던 제단이 있는 작은 광장인데..
그냥 내 짐작으로 지하감옥에 있던 사람들을 처형하던 장소가 아닐까..
아무 설명이 없어 알길은 없지만..나만의 짐작이다.
프라하성 지하감옥(달리보르까) 내려가는 계단..
원형탑 모양의 지하감옥..
첫 수감자의 이름을 따 달리보르까라고 불린다.
고문도구나 사형도구가 너무나 잔인해서
차마 자세히 바라볼 수 없었다.
지하감옥 내부의 사진은 찍지 않았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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