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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해외여행

프라하 중앙역에서 안델역까지

by 벗님2 2024. 4. 9.

2023년 12월 19일 화요일

 

 

 

 

 

 

 

 

 

루나는 새벽출근하는 거 배웅하고

모닝커피와 토스트를 먹으며

여유로운 아침시간을 보낸다.

오늘은 쏭이가 좀 곤한 모양이다.

 

 

 

 

 

출근시간이 너무 이른 우나..

집에서 새벽 5시 반에는 나가야 한다.

출근길 셔틀버스에서 우나가 보내온 먼동이 터오는 풍경..

그리고 회사에 출근하자마자 나오는 조식..

 

 

 

쏭이가 깨어나길 기다리며 창가에 앉아 

먼동이 터오는 프라하의 아침을 바라보고 있는데

잠 깬 쏭이가 나를 담았다.

 

 

저 때 창문에다 입김을 호오~불어서..

우나.. 쏭..이라고 손가락으로 적어뒀는데..

최근에 우나가 저 글귀를 사진으로 보내주었다.

두어 달은 지난 것 같은데 저게 어찌 아직..

 

 

 

 

 

 

 

우나 방 발코니에서 바라본 프라하의 아침 하늘..

 

 

 

 

 

아침은 간단히 컵라면으로..

프라하에서 먹는 컵라면은 또 별미다.

 

오늘은 또 어디로 갈까?

일단 우나랑 쏭이가 샀던 디즈니 시리즈 간편복을

내꺼도 구입하기로 한다. 그리고..

쏭이가 생각해 둔 마을투어를 하고..

안델역에서 퇴근하는 우나 만나..

간단히 장을 보고 귀가하기로 한다.

 

 

 

 

 

오페라 극장

 

바츨라프 광장에 있는 쇼핑센터에서

쏭이 바지랑  구두 두 켤레.. 그리고  내꺼 간편복을 구매하고..

국립박물관을 지나 오페라 극장도 지나..

중앙역 앞에 있는 공원으로 간다.

 

 

 

 

 

 

 

 

 

공원에서 버스킹 준비를 하는 무리들..

 

 

 

 

 

 

 

 

 

 

 

공원을 가로질러 프라하 중앙역..

 

 

 

 

 

 

 

 

 

성인지흐, 성쿤후타 성당..

소박하지만 고풍스럽고 아름다운 성당..

 

 

 

 

 

 

 

성당 앞에서 트렘을 타고..

안델역으로 가기로 한다.

 

 

 

 

 

프라하의  건물마다 100년이 넘는

고풍스런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건물마다 섬세한 조각상들이 눈길을 끈다.

 

 

 

블타바강을 건너 안델역 가는 길..

구름 잔뜩한 흐린 날이지만..

그냥 다 아름답다.

 

 

 

 

 

 

 

크리스마켓이 열린 안델역 앞..

이곳은 벌써 몇 번째인지..

프라하 있는 쇼핑도 하고 장도 보고.

퇴근하는 우나 기다리기도 하며

가장 동안 자주 왔던 곳..

 

 

 

 

 

 

 

쏭이가 만든 까르보나라 파스타랑..

고기 좋아하는 우나를 위한 스테이크로

우리 세 모녀 단란한 저녁시간..

거의 매일 디저트로 먹었던 애플망고..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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