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산 둘레길에서 너를 만났다.( 9월 23일)
메리골드 (꽃말: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
산정엔 여름부터 피고 지던 여름 코스모스와 메리골드가
여전히 만발해있었고..
산길 음습한 곳에 여름꽃 여뀌와 고마리가
한창 싱그러워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뀌 (꽃말:나를 생각해 주세요)
고마리 (꽃말: 꿀의 원천)
여뀌와 꽃마리는 얼핏 닮았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영 다른 모양인데..
거의 비슷한 시기에 같은 장소에 어우러져 피어
그렇게 느낀 것인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론 고마리가 참 영롱하고 이쁘다.
이슬 같고 요정 같기도 하다.
- 벗 님 -
친구야 너는 아니 / 정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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