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햇살 맑고 바람 싱그러운 날..
아침 운동 가는 길..
천사들을 만났다.
멀리서 봐도 너무 사랑스러워
줌을 한껏 당겨 담았다.




며칠 뒤..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천사들을 또 만났다.
제자리에 멈춰 서서 저 아가들이
다가오는 것을 지켜보았다.
입가엔 미소가 번지고
입에선 아휴 예뻐라 하는 소리가 절로 나왔다.
"아기들이 너무 예뻐요."
인솔하시는 선생님께서도 환히 웃으며
"네.. 정말 예쁘죠?"대답하는데..
아가들을 사랑하는 그 마음이 확 느껴진다.
요즘 내 가장 큰 소망 중 하나는..
우나나 쏭이든 얼른 시집가서
예쁜 손주 보는 거..
아기 낳으면 엄마가 무조건 봐준다는 공약을 걸고
언능 손주 보고 싶다고 딸들을 다그치곤 한다.

- 벗 님 -
♬~ Going Home /Libera
'피플 > 사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커피여행1(소담보리밥) (2) | 2023.10.23 |
---|---|
행복한 커피학교 (8) | 2023.10.20 |
미자랑 정옥이 (2) | 2023.07.14 |
복사꽃 피는 마을 (2) | 2023.05.10 |
역곡공원의 봄(선영씨랑) (2) | 2023.0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