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일어나 나 홀로 강변을 산책한다.
강변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강변엔 노오란 금계국이 사무치고..
한아름 피어난 접시꽃도 눈길을 끈다.
약간 무더운 날씨였지만 강변의 풍경은 싱그러웠다.
산책 후에 샤워 하고 화장을 한 뒤..
호텔 조식을 먹으러 내려왔다.
잠꾸러기 우나는 언제나 그렇듯
퇴실 시간이 임박해서야 일어날 것이다.
나 혼자 조식을 먹는다.
평소에는 아침을 먹지 않는데..
호텔조식은 패쓰할 수 없어 꼭 챙겨 먹는 편이다.
여행 중에 내 나름의 힐링시간이기도 하다.
아침을 먹지않은 우나는 간단한 토스트를 주문하고..
쏭이를 기다리는 중..
잠시 후 쏭이가 도착하고 강변의 카페에서 합체한 우리 가족..
잠시 머물다 내남잔 부천 집으로 출발하시고..
우린 쏭이 차로 부산으로 출발한다.
우리 세모녀만의 3박 4일 부산여행..
무척 기대되고 설레인다.
- 벗 님 -
The river in the p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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