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
봄이 마악 피어날 무렵..
봄의 전령사인 산수유와 개나리가
허름한 골목을 환하게 밝혀주고 있었다.
개나리의 꽃말은 희망..
당신은 무엇을 희망하며 살아가나요?
나는 또 무엇을 희망하며 살아가고 있을까요?
노오란 햇살에 노오란 꽃잎 눈부시던 날..
내 마음 참 힘들었습니다.
너무 힘이 든 날엔 애써 삶을 긍정해 봅니다.
그래야 견디고 버틸 수 있으니까요..
희망할 수 있으니까요..
절망의 날들도 어디로든 흘러갈 테고..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면
결국 강물 같은 평화가 내게도 찾아오겠지요.
그대의 날들..
평온하시길 바랍니다.
봄꽃처럼 환하시길 바랍니다.
- 벗 님 -
봄에게 바라는 것 / 포지션
♥
2박 3일 캠핑을 갑니다.
우나랑 쏭이랑..
내남잔 나중에 합류할 예정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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