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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엠/삶

희망

by 벗님2 2023. 4. 20.

 

 

3월 28일..

 

봄이 마악 피어날 무렵..

 

봄의 전령사인 산수유와 개나리가 

 

허름한 골목을 환하게 밝혀주고 있었다.

 

개나리의 꽃말은 희망..

 

 

 

 

 

 

 

 

 

 

당신은 무엇을 희망하며 살아가나요?

나는 또 무엇을 희망하며 살아가고 있을까요?

 

노오란 햇살에 노오란 꽃잎 눈부시던 날..

내 마음 참 힘들었습니다.

너무 힘이 든 날엔 애써 삶을 긍정해 봅니다.

그래야 견디고 버틸 수 있으니까요..

희망할 수 있으니까요..

 

절망의 날들도 어디로든 흘러갈 테고..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면 

결국 강물 같은 평화가 내게도 찾아오겠지요.

 

 

그대의 날들..

평온하시길 바랍니다.

봄꽃처럼 환하시길 바랍니다.

 

 

 

 

 

- 벗 님 -

 

 

 

 

 

봄에게 바라는 것 / 포지션

 

 

2박 3일 캠핑을 갑니다.

우나랑 쏭이랑..

내남잔 나중에 합류할 예정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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