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 하늘다리를 걷다.
아름다운 한탄강..
엄마 모시고 한탄강 둘레길을 한번 걷고 싶다.
까마득한 아래로 한탄강이 흐른다.
무서워..
가생이에서 겨우 두 발 올리고 인증샷..
저 출렁다리를 건널 때는 햇살이었는데..
되돌아올 땐 날이 흐리더니 순식간에
빗방울이 거세지기 시작했다.
빗소리와 찌지미 부치는 소리가 비슷해서..
비 오는 날엔 찌짐(부침개)생각이 난다지..
우나가 격렬하게 해물파전이랑 칼국수가 먹고싶대서..
집으로 오는 길에 들른..
체인점이었는데..식당이름은 까묵었다.
여튼 난 별루였지만 내남자와 우나는 맛나게 드심..
별 계획 없이 내남자의 제안으로 산책처럼 나선 길..
그냥 집에서 빈둥거렸을 주말의 하루..
내남자 덕분에 아름다운 한탄강을 만나고 왔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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