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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국내여행

한탄강, 하늘다리

by 벗님2 2022. 12. 16.

 

 

한탄강 하늘다리를 걷다.

 

 

 

 

 

 

 

 

 

 

 

 

아름다운 한탄강..

 

엄마 모시고 한탄강 둘레길을 한번 걷고 싶다.

 

 

 

 

까마득한 아래로 한탄강이 흐른다.

 

무서워..

 

가생이에서 겨우 두 발 올리고 인증샷..

 

 

 

 

 

 

 

 

 

 

 

 

저 출렁다리를 건널 때는 햇살이었는데..

되돌아올 땐 날이 흐리더니 순식간에

빗방울이 거세지기 시작했다.

 

 

 

 

빗소리와 찌지미 부치는 소리가 비슷해서..

비 오는 날엔 찌짐(부침개)생각이 난다지..

우나가 격렬하게 해물파전이랑 칼국수가 먹고싶대서..

집으로 오는 길에 들른..

체인점이었는데..식당이름은 까묵었다.

여튼 난 별루였지만 내남자와 우나는 맛나게 드심..

 

별 계획 없이 내남자의 제안으로 산책처럼 나선 길..

그냥 집에서 빈둥거렸을 주말의 하루..

내남자 덕분에 아름다운 한탄강을 만나고 왔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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