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일.수
늦은 아침을 먹고 오늘의 첫 일정지인..
석장리 선사유적지로 왔다.
하늘은 청아했고 포근포근 구름이 예뻤던 날..
하지만 햇살 무척 따갑던 날..
숨은 우나 찾기..ㅎ
뒤로는 산이 있어 사냥이나 수렵을 할 수 있고
앞으로 강이 흘러 고기를 잡을 수 있는
강가의 너른 평지에 터를 잡고 살았을 구석기인들..
입구에서 바라만 봐도
그 시대 구석기인들이 살아가기 딱 좋은 최적의 장소라는 게
확 느껴진다.
미미하나마 구석기인들의 삶을 상상하며..
인간과 세월과 삶에 대한 경외감을 느낀다.
- 벗 님 -
호랑수월가/탑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