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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풀꽃

천량금 꽃 피다

by 벗님2 2022. 7. 29.

 

 

 

지난 3월 무렵..

 

창밖으로 비 내리던 날이었을까..

 

베란다 화단의 천량금에 꽃망울이 부풀었다.

 

 

 

 

 

 

작년..

 

천량금 몇 송이 꽃피운 자리에

 

빠알간 앵두같은 열매 달랑 두 알이 열렸었는데..

 

일 년여가 지난 이 시점까지

 

싱싱하게 생명줄을 이어가고 있다.

 

신통하다.

 

 

 

 

 

 

 

 

 

 

 

 

올핸 꽃망울이 무수히 피었다.

 

저 꽃망울 수 만큼 열매가 열리진 않겠지만.

 

몇 알의 빠알간 열매가 결실을 맺을지..

 

 

가만 보니..

 

맥없이 꽃이 진다.

 

꽃 진 자리마다 열매가 맺히진 않는 걸로 보아..

 

저 무수한 꽃망울 중에

 

몇 알의 열매가 맺힐지.. 의문이다.

 

 

천량금 꽃말은 변함없는 마음..

 

 

 

 

 

 

가장 최근에 찍은 셀카인데..

 

언제 어디서 찍었는지 ..

 

도무지 기억이 안 난다.

 

 

- 벗 님 -

 

 

 

 

 

 

초혼 / 장윤정 & 칠순택시

 

요즘..가장 자주 듣고 보는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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