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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풀꽃

나는 영원히 당신의 것입니다

by 벗님2 2023. 4. 27.

 

 

흐린 하루 도서관 가는 길..

공원 입구에 복사꽃이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도심에서 복사꽃을 만나는 일은 귀한데

이곳엔 복사꽃이 흔하다.

작년 봄에 이어 올봄도 복사꽃 호사를 누린다.

 

 

 

 

 

 

 

 

 

 

 

 

 

 

 

해마다 봄이 오고 복사꽃 필 즈음이면..

나에겐 무릉도원인 이곳이 생각 날 것이다.

그리울 것 이다.

 

복사꽃의 꽃말은..

나는 영원히 당신의 것입니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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