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두 번은 이 길을 지나간다.
처음 이사 왔을 적에도 이 지구대가 있어
아이들 밤 늦은 귀갓길..
마음이 좀 놓였었다.
알록달록 예쁜 화분이 지구대 앞을 환하게 장식하고 있어..
오며가며 참 이쁘게 바라보았었는데..
다홍빛 능소화가 피어 꽃터널을 이루니
요즘은 더욱 환하고 예쁘다.
지구대 옆 빼꼼공원에서..
- 벗 님 -
우리들의 블루스 / 임영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