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나 여덟 살, 쏭이 네 살 무렵 올랐던 석굴암..
가는 길에 토종 다람쥐가 알밤 먹고 있는 광경을 목격하고
어린 딸들이랑 신기하게 바라보았던 추억..
우나는 그 날의 풍경을 오롯이 기억하고 있다.
여름날이라 어린 쏭이 얼굴에 송글송글 땀방울이 맺혔었지..
우나는 하얀 멜빵바지를, 쏭이는 하늘빛 멜빵바지를 입고 있었지..
어언 20년만에 다시 찾은 석굴암..
- 벗 님 -
흔들리며 피는 꽃 / 범능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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