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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하루

아침에 눈을 떴을 때

by 벗님2 2021. 1. 19.

 

 

 

코로나 방역지침이 조정되어 오늘부터

GYM이 제한적으로 오픈되어 

한 달 여만에 운동 가는 길..

엊저녘부터 날리던 눈이 하얗게 쌓이고 있다.

 

여전히 하얀 눈발이 흩날리는 아침

시야에 펼쳐진 세상은 깨끗하고 상쾌하다.

 

 

 

 

 

 

 

 

 

 

운동 마치고 늘 가는 마트에서 간단히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아파트 입구의 비스듬한 언덕에서 눈썰매를 타는 아이들..

아침에 소복하던 눈이 녹아 좀 아쉽지만..

아이들은 마냥 즐거운 눈치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어딘가 갈 곳이 있다는 게..

 

사람을 살맛나게 한다.

 

 

 

 

 

 

- 벗 님 -

 

 

 

 

눈의 꽃 / 박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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