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26일 일요일


둘레길을 걸으면 항상 앉았다 가는 이 자리..
흔들의자 옆에 잔뜩 키를 늘이며 피어난
뽀리뱅이 하나..

요것도 뽀리뱅이(박조가리나물)
꽃말은 순박함, 순수함

정자에 앉아 바라보이는 풍경..

산길을 다 내려와서 조개나물 군락지를 만났다.
드물게 만나는 꽃이라 비탈진 곳으로 내려가
일부러 담았다.


조개나물
꽃말은 순결, 존엄, 순수



드문드문 핀 흰제비꽃도 귀해서 담았다.
꽃말은 순진무구한 사랑

2026년 4월 28일 화요일



산길을 걷다 클로버군락을 만나면
멈추어 가만히 쳐다보곤 한다.
굳이 일부러 네잎 클로버를 찾기 위해
웅크려 앉거나 그러진 않는다.
잠시 멈추어 쳐다보곤 하는데..
운 좋게도 네잎 클로버를 발견했다.
어떤 행운이 오려나..

2026년 4월 29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다른 날보다 조금 늦게 도서관을 나왔다.
도서관 맞은편 서쪽 하늘가의 분홍 노을이
하 예뻐서..
2026년 4월 30일 목요일



겹매화의 낙화..
산길에 딱 한 그루..
풍성하고도 탐스럽던 겹매화도
한 잎 두 잎.. 어느새 화르르..
이별을 고했다.


4월 마지막날..
메미산 둘레길의 철쭉은
그 절정을 향해 치달리고 있다.
어느새 5월이 코앞이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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