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31일 화요일



기공체조 마치고 매미산 둘레길로 가는 길목..
공원의 풀밭에 노오란 민들레가 무리 지어 피어있다.
봄햇살에 더욱 반짝이는 민들레의 영토를 발견했다.








매미산의 제비꽃빛은
유난히 선명하고 신비로운 보랏빛이다.
제비꽃의 꽃말은
나를 생각해 주세요..순진한 사랑..

하늘 잔뜩 구름이지만..
하늘이 예쁜 날이었다.



오늘도 소망을 빌며
돌멩이 하나를 얹어 나만의 돌탑을 쌓았다.
돌탑 옆에
누군가 사랑의 하트를 만들어 놓았다.
참 사랑스럽다.



봄날의 연둣빛은 사랑스럽다.
산벚꽃이 하얀 꽃망울을 터뜨리고
하얀 산목련도 한껏 부풀어
꽃잎을 열고 있다.
봄날은 이렇게도 화들짝 오신다.
하루하루 봄날이 물밀듯이 피어나니
하루하루 봄날이 저물어가는 듯하여..
오는 봄이 반가우나 가는 봄이 연상되어
미리부터 내 마음엔 꽃잎이 떨어진다.
오는 만큼 가시는 봄..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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