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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산&캠핑&바다

함월산&신선산(엄마랑)

by 벗님2 2026. 3. 24.

2026년 2월 15일 일요일

 

추석연휴 중 하루..

 

" 엄마, 신선산이나 선암호수 산책 갈까?"

 

산책 가자는 말에 엄마는 화색이 도신다.

 

 

 

"숙아,어디로 갈까?"

 

" 엄마가 가고픈 데로 가."

 

해서 요즘 엄마께서 자주 다니시는 산길을 가기로 한다.

 

나는 처음 가보는 산길이다.

 

 

 

 

 

산길 중간중간에 있는 운동기구에서 운동도 하면서..

 

 

 

이곳에서 함월산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울산주변의 산세는 영남알프스라 불리울만큼

 

산세가 무척 아름답다.

 

산세랑 시가지가 훤히 바라보이는 벤치에서

 

잠시 쉬어간다.

 

 

 

 

 

 

 

 

 

쉬면서..

 

엄마랑 셀카도 찍고..

 

 

 

함월산 정상 (138.1m)

 

아주 야트막한 산이라

 

산책하기 딱 좋다.

 

 

 

 

 

엄마가 늘 다니시는 산길인데..

 

잠깐 길을 헤매이셔서 다른 길로 접어들었다가

 

다시 엄마가 가고자 하는 산길을 찾았다.

 

 

 

 

 

 

 

 

 

 

 

산길을 내려와 선암호수에 오니

 

수변길에 어느새 매화가 만발했다.

 

확실히 남녘은 봄이 일찍 온다.

 

 

 

 

 

 

 

여고 때도..대학 때도..

 

방학이면 엄마랑 자주 올랐던 신선산에 올랐다.

 

신선산 정상 바위에 앉아 바라보이는 울산 시가지 풍경

 

엄마네 아파트도 저만큼 보인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엄마랑 한참을 앉아 있었다.

 

 

 

 

 

투병 중에도

 

아빠께서 거의 매일 오르셔서 쉬어가시던

 

신선산 정상의 정자..

 

바람이 참 시원히 불어온다.

 

 

 

 

 

집에 있는 내남자랑 태야에게 전화해서 

 

시장통에 있는 맛집에서 점심을 같이 먹기로 한다.

 

엄마랑 몇 번 온 곳인데 들깨칼국수가 맛난 집이다.

 

휴일이라 그런지 잠시 대기줄에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다.

 

 

 

엄마네 아파트 후문쪽에 어느날 카페?가 생기고

 

저 위트있는 조형물이 생겨서 오며가며 웃음짓곤 했었는데

 

임대..라고 쓰여져 있는 것 보니 장사가 잘 안되었던 모양이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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