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비/해외여행

리에그로비 사디(Riegrovy sady)

by 벗님2 2025. 5. 21.

♣ 리에그로비 사디(Riegrovy sady)

 

명성 높고 유서 깊은 공원으로

오래된 명소와 레스토랑이 있으며

탁 트인 경관을 볼 수 있습니다.

 

 

2025년 4월 12일 토요일

 

점심을 먹고 현진씨가 추천해 준

리에그로비 사디(Riegrovy sady)에 가기로 했다.

우나집에서 2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어

집에 가서 물이랑 간식 그리고  잔디에 깔고 앉을

커다란 타월도 2개 준비해서 출발했다.

 

 

 

 

 

 

 

리에그로비 사디(Riegrovy sady) 입구..

 

 

 

 

 

 

 

 

 

 

 

비스듬히 언덕의 잔디밭에 앉아있는 수많은 사람들..

 

 

 

 

 

 

 

 

 

 

 

언덕에 올라오고 우나랑 난 탄성을 질렀다.

 

앞이 탁 트여 저 멀리로 프라하성이 보이고..

 

구시가지 광장틴오스틴 성당의 첨탑이랑..

 

프라하의 유명한 명소가 한눈에 바라보인다.

 

 

 

 

 

 

 

 

 

 

 

맥주를 마시며 햇살을 즐기는 유럽의 젊은이들..

 

그러고 보니 이 언덕에 있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젊은이들이다.

 

 

 

 

 

 

 

강아지와 함께 잔디를 뒹구는 여자아이가 귀여웠다.

 

유럽인들은 예방접종을 해서 잔디에 그냥 앉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듯했지만..

 

우나랑 난 쯔쯔가무시병이 무서워 큰 타월을 깔고 

 

가능한 잔디에 몸이 닿지 않게 했다.

 

내 기억으로 우나도 의무적으로 해야 해서

 

예방접종을 했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정작 우나는 기억을 하지 못한다.

 

 

 

 

 

우나랑 난 나무그늘에 자리를 잡았다.

 

 

 

 

 

 

 

 

 

 

 

앞이 탁 트여 가슴이 후련했다.

 

멀리로 아름다운 프라하성도 보이고..

 

우나랑 난 이곳에 누워 오래 힐링했다.

 

 

 

 

 

 

 

 

 

 

 

 

 

 

 

 

 

 

 

 

 

 

 

 

서쪽 하늘가로 해가 기울어가고..

 

프라하성 근처의 하늘가에 노을이 번진다.

 

어느새 언덕의 잔디에는 수많은 사람들로 꽉 찼다.

 

이 모든 풍경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 없었다.

 

우나집이랑도 가까워 앞으로 자주 이 언덕에 올라올 것 같았다.

 

 

 

 

 

 

 

언덕을 꽉 메운 유럽의 젊은이들..

 

 

 

프라하 중앙역

 

 

 

프라하 국립박물관

 

 

 

 

 

 

 

 

 

점심을 해비하게 먹어 저녁은

어제 남긴 KFC 닭다리랑 샐러드로 

우나는 좋아하는 라면으로..

간단하게 먹었다.

 

 

 

 

- 벗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