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14일 일요일
진드리스카의 탑..
우나 집으로 돌아와 어렵게 주차를 하고
프라하에서의 마지막 만찬을 먹으러 가는 길..
저 앞으로 프라하 있는 동안 자주 지나쳤었던
진드리스카의 탑이 보인다.
우나가 미리 예약해 놓은 뷔페인데..
테이블에서 직접 잘라주는 스테이크가
종류별로 무한리필이다.
1인당 가격이 꽤 비쌌던 걸로 기억한다.
갓 구운 스테이크를 원하는 만큼 즉석에서 잘라주는데..
계속해서 소고기나 해산물등 종류를 달리 해서 서빙을 해 준다.
이렇게 프라하에서의 마지막 만찬은
꽤 맛났고 포만했고 행복했다.
♥
일 년도 훌쩍 넘긴 프라하 이야기를 올리고 있는 지금..
난 다시 프라하입니다.
지난 프라하 이야기도 그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얼른 마감하고..한국의 3월 이야기 마름하고..
다시 프라하 이야기를 올릴까 합니다.
지난 4월 4일 10시 45분발 비행기로 한국을 떠났으니..
윤석열을 파면한다..하는 선고는
프라하 공항에 도착해서야 떨리는 마음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행복했습니다.
딸을 만나 행복했고..아직 봄은 멀었지만..
차근차근 고국의 봄이 오고 꽃도 피어날 것임을 알기에..
행복했습니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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