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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쏭이

눈떨림

by 벗님2 2025. 2. 6.

2025년 1월 7일 화요일

 

 

 

 

 

 

 

평일의 하루.. 쏭이가 왔다.

자기 동네에 대파 쎄일해서 대파 사서 갖다 주러 온단다.

저번에 대파가 비싸서 안 샀다고 지나가는 말로 했었는데..

그거 기억하고 있다가 대파 사들고 온다길래..

대파 갖다주러 여기까지 뭐 하러 오냐고.. 오지 말라고 했는데.. 

다 늦은 저녁 기어코 대파를 사들고 왔다.

 

그날 밤 늦은 시간 딸내미 왔다고 푸라닭을 2마리나 주문한 내남자..

치킨 중의 명품인 푸라닭을 참을 수 없어..

그 밤 다이어트는 물 건너가고..

 

 

 

 

얼마나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언젠가부터 오른쪽 눈밑이 파르르 떨렸다.

2주? 3주? 한 달?

그냥  이러다 말겠지 하고 무심하다가 쫌 오래간다 싶어

며칠 전..쏭이에게 눈밑이 떨린다고 톡을 했더니..

병원 빨리 가보라고 난리 난리..

 

이 날 치킨을 먹는데 눈밑이 그냥 느껴질 정도로 심하게 떨려..

내남자도 쏭이도 놀라는 눈치다.

쏭이가 일단 쿠팡으로  마그네슘을 바로 주문해 줬는데..

다음날 아침 일찍 현관 앞에 저 영양제가 와있었다.

아침 운동 가기 전 영양제 한 알 먹었는데..

운동 끝나고 샤워실 거울을 보는데 눈밑떨림이 멈추어 있다.

정말 신기하게..

그렇게 몇 날 며칠 신경 쓰이던 눈밑떨림이..

마그네슘이 들어간 영양제 한 알 먹었는데..

이렇게 딱 멈춘다고?

 

그러다 며칠 후 눈떨림이 잠시 오긴 했지만..

저 영양제를 꾸준히 먹고 있는 덕분인지..

이제 눈떨림 현상은 사라지고 없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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