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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해외여행

비엔나 축산 농가는 아름다워

by 벗님2 2025. 1. 21.

2023년 12월 29일 금요일

 

 

 

저녁 먹고 밤마실을 나선다.

축산농가라 처음엔 냄새때문에 마스크를 껴야 했지만

신기하게 금방 익숙해졌다.

젖소가 이쁘다 는쏭이..

우리나라 젖소는 얼룩이 까만색인데

얘네들은 갈색이다.

가까이 가서 보니 이쁘다.

저기에 검은 강아지 한 마리와 하얀 냐옹이도 보인다.

 

 

 

 

 

 

 

주인집 안채 풍경..

창으로 비추이는 크리스마스 불빛이

참 예쁘고 따스하다.

 

 

 

 

 

 

 

"엄마, 별 보러 갈래?"

농가를 한 바퀴 돌며 하늘의 별빛을 찾는다.

날이 흐려 또렷이 보이지 않아 아쉬웠다.

날만 맑았다면 초롱한 은하수도 보였을 텐데..

 

 

 

 

 

 

 

 

 

 

 

 

 

 

 

 

 

 

 

 

 

 

 

 

 

 

 

 

 

 

 

낯선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

저 하얀 냐옹이랑 한참을 놀았다.

 

 

 

 

 

 

 

 

 

 

 

우리나라 축산농가와 달리

영화나 동화 속에 나올 법한

너무 예쁜 축산 농가..

집도 예쁘고 마당도 이쁘고

축사 안의 젖소들도 이쁘고..

 

 

 

콧볼 옆에 하얀 거..

코딱지 아니 구요..ㅎ

누워서 귤 까먹다 떨어진 귤 속껍질..

 

 

 

 

 

속이 빨간 블러드오렌지?

유럽의 오렌지나 귤은

유난히 달고 새콤하다.

 

 

 

 

 

 

 

 

 

 

 

 

마당에서 노닐다 안으로 들어와서..

 

머리를 맞대고 내일 비엔나 일정을 짜고 있는 아이들..

 

나는 아이들 덕분에 놀고먹으며 꽁으로 유럽여행 다니는 중..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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