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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내남자

내남자와, 12월

by 벗님2 2025. 1. 3.

2024년 12월 8일 일요일

 

내남자 사무실 맞은편에 새로운 음식점이 오픈했는데..

내 스타일..

내남잔 거들떠도 보지 않고 저만큼 가버리고..

 

 

 

 

 

내남자 사무실 따라 나간 날..

뭐가 먹고 싶냐길래..닭갈비..

그냥 소소..맛집은 아니다.

 

 

 

이곳도 한 번 가보고 싶어..

일단 찍어두었다.

 

 

2024년 12월 16일 토요일

 

 

 

 

 

 

 

 

 

 

 

청담 추어정..

이곳은 아마 세 번째 방문한 곳..

우나랑도 한번 왔던 곳..

추어탕 싫어하는 쏭이랑 성수도 한번 데려오고 싶은 곳..

여긴 진짜 맛집..

 

 

 

2024년 12월 15일 일요일

 

 

 

 

 

 

 

 

 

 

 

 

 

 

 

 

 

 

 

 

 

숲 속 숯가마..

 

찜질방을 좋아한다.

특히 참숯가마를 좋아하는데

자주 가진 못했다.

오랜만에 내남자에게 말해서 온 참숯가마..

내남잔 꼼짝도 안 하고 쉼터에 누워만 있고..

혈압 때문이라고 하는데..

앞으로 둘이 숯가마 올 일은 없겠다 싶다.

 

 

 

활활 타오르는 불가마 앞에서 땀을 빼서 지쳤는지..

저녁으로 순대국밥을 먹었다.

전엔 가끔 나 혼자서도 순대국밥을 먹곤 했는데..

유럽여행 다녀온 후.. 1년 넘게 순대국밥을 먹지 않았다.

깔끔한 순대국밥집 찾는다고 차로 여기저기 뺑뺑 돌다가

경희대 앞 순댓국집에서 순댓국을 먹는데..

국물까지 맛나게 달달 긁어먹는 나에 비해

내남잔 반 도 안 먹고 집 가서 밥을 먹겠단다.

잎으로 내남자랑 순대국밥 먹을 일도 없을 것 같다.

 

 

 

2024년 12월 21일 토요일

 

 

 

 

 

 

 

Mr. 피자뷔페

 

내남자의 제안으로 피자뷔페에 왔다.

피자 좋아하는 나를 위한

배려적인 선택이었을 것이다.

난 당연 맛있었고 만족스러웠지만

내남잔 계속 속이 니글거리고 안 좋다고..

 

 

 

 

 

 

 

 

 

피자뷔페 창으로 내려다 보이는 야탑역 광장..

노신사와 어린 손녀의 풍경이 정겨워 보인다.

그리고 휴가 나온 군인의 모습도 괜히 마음을 끈다.

 

 

 

 

 

 

 

 

 

2024년 12월 25일 수요일

 

 

 

 

 

 

 

 

 

 

 

크리스마스인데 내남잔 별 계획이 없는 것 같고..

집에서 맹숭하게 보내면 서운할 것 같아

인터넷 검색해서 근처의 소담촌에 왔다.

일부러 점심시간을 피해 느지막이 왔는데

가게 앞은  대기자들로 복작거린다.

가게 안에 있는 카페에서 20분가량 기다린 후에야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네이버에서 고기쿠폰도 다운받아와서

고기 1인분 추가 서비스도 알뜰하게 받고

난 참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는데..

어딜 가든 불평을 하는 내남잔 오늘도 불만인 모양이다.

동네가 후지다느니.. 사람들이 후지다.. 음식도 별로다..

"그럼 오늘 같은 특별한 날 당신이 쫌 고급진데 예약하지 그랬어?"

톡 쏘아붙였더니.. 흠칫하는 내남자..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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