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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산&캠핑

4차 낙동정맥트레일(랑이네,고헌산,운문재,가지산호박소)

by 벗님2 2024. 11. 18.

2024년 10월 27일 일요일

 

GRAY MOON HOTEL

 

 하루.. 푹 잘 잤다.

 

 

 

 

 

등억온천을 빠져나와

 

내남자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언양시내 쪽으로 가는 길..

 

들녘에 코스모스가 한들거린다.

 

 

 

 

 

언양시내의 김가네 김밥에서..

 

원래 12시 전에는 아침을 먹지 않는데..

김밥은 참을 수 없었다.

이 집 김밥이 너무 맛있어서..

내남자의 제안으로 5줄 포장을 해서..

랑이네 농막에 들러보기로 한다.

 

주말마다 농막에서 지낸다기에..

연락하지 않고 일단 들러보기로 한다.

있으면 다행이고..

없으면 하는 수 없다는 마음으로

우리 일정을 소화하기 전에

랑이네 농막으로 향한다.

 

 

 

 

 

 

 

랑이네 농막..

 

늘 느끼는 거지만 아늑하고 아름답다.

 

 

 

 

 

 

 

 

 

 

 

 

 

랑이랑 제부가 농막에서 밭일을 하고 있었다.

화들짝 놀란다.

대봉씨로 곶감을 만들고 있는 중이란다.

감자탕도 끓이고 있는 먹고 가라고..

금방 김밥 먹었고 오늘 일정도 빡빡해서..

텃밭에서 농사지은 고구마랑 감자..사과랑 허브차?를 마시고

잠시 이야기 나누다 일어선다.

랑이가 밭에서 금방 뜯은 고구마랑 부추랑 허브랑 미나리를 챙겨준다.

 

 

 

 

 

 

 

낙동정맥트레일 32구간 고헌산에서..

 

 

 

 

 

 

 

낮엔 어떤 풍경일까..

내남자도 나도 궁금해..

엊저녁 그 국숫집을 일부러 한번 더 지나간다.

 이 근방 올 일 있으면 꼭 자시 들러고 싶다.

 

 

 

 

 

 

 

 

 

 

 

 

 

 

 

낙동정맥 트레일 33구간 운문재에서..

 

 

 

가지산 호박소 가는 길에 있는 백련사..

 

 

 

 

 

 

 

 

 

 

 

 

 

낙동정맥 34구간 가지산 호박소에서..

 

 

 

 

 

 

 

 

 

 

 

 

 

한참이나 업무전화를 받고 있는 내남자..

 

 

 

오천 평 반석계곡..

 

어느 해 겨울..

우리 친정식구 모두 이 오천평바위에 간 

추억이 있는 장소이다.

내남잔 그때 호박소에도 들렀었다고 하는데..

난 오천평 바위만 기억에 남아있다.

 

 

 

 

 

다시 백련사를 지나 주차장에서 표고버섯을

너무 저럼하게 팔고 있어 한 무더기 사서..

다음 코스로 출발한다.

 

 

 

 

 

 

가지산 호박소에서..

 

 

 

 

 

- 벗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