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 토요일
여뀌의 계절..
어쩌면 여뀌가 가장 절정의 시간을 보내고 있던 시점..
정자 올라가는 나무게단 사이에
수줍은 듯 피어
내 맘을 더욱 끌던 여뀌..
꽃말은 학업의 마침..
유독 짙은 푸른빛을 뽐내던 달개비꽃(닭의 장풀)
꽃말은 순간의 즐거움..
고마리
사실 닮은 구석 하나 없는데..
어려서부터 난 여뀌랑 헷갈려했었다.
어쩌면 거의 같은 시기에 피어나 그랬을지도..
꽃말은 꿀의 원천..
개망초..
하얀 개망초..
바라보면 가슴 사무치는 꽃..
찌르님은 강건하신지..
꽃말은 화해와 평안..
- 벗 님 -
교회를 다니지 않지만..
가끔 찬송가를 듣는다.
스물 살때도 그랬다.
찬송가가 주는 평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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