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쏭이랑 성수랑 만나기 위해..
다시 도시광장으로 왔다.
어느새 드레스덴의 하늘가에 어둠이 내리고
도시의 불빛들이 명멸하기 시작한다.
브릴의 테라스에서 내려오는 아이들이 보인다.
도시광장에서 골목으로 들어섰는데..
"엄마, 이 골목이 유명한 곳이래."
아무 생각 없이 들어섰는데..
군주의 행렬이라는 타일모자이크 벽화를 만났다.
장엄하고 섬세하고 아름다왔다.
★군주의 행렬
:색슨족 통치자의 모습이 담긴 대형도자기 타일 모자이크
다시 광장으로 왔다.
드레스덴 마그네틱을 사기 위해..
밤빛이 내리는 광장에는
버스킹 하는 젊은 남자의 아름다운 노랫소리가 들린다.
드레스덴 방문을 기념하는 마그네틱을 구매했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크리스마스 이브라
거의 모든 마켓이며 가게들이 일찍 문을 닫았다.
다행히 저기 한 곳은 아직 열려 있었다.
다시 군주의 행렬이 있는 골목길을 지나..
저녁을 먹기 위해..
아이들이 열심히 검색해서 찾은 레스토랑으로 가는 중..
일찍 문닫은 가게들이 많았지만..
이 골목은 부산하고 휘황하고..
여행객들로 붐벼서..
들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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