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12월 24일 일요일
정말 여기서 살고 싶다.
작고 예쁜 집 지어..
나의 딸들이 작고 예쁜 아이 낳으면..
사랑스런 나의 손주들이 저 푸른 초원 위에서
꺄르르~~ 뛰놀고..
해질녘이면 도시의 불빛들이 하나둘 깜박일테고
저 광활한 서쪽 하늘가에는 붉은 노을이 번지겠지.
그렇게 내 생의 또 하루를 보내며..
나는 늙어갈테지..
서쪽 하늘로 지는 노을처럼
아름답고도 고적하게..혹은
쓸쓸하면서도 화려하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요런 곳에서 살고 싶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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