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15일
두모오역에서 숙소가 있는
포르타로마나역으로 가는 지하철에서..
많이 피곤했었나 보다..ㅎ~
숙소를 찾느라 조금 헤매였다.
여기가 맞는데 우리가 예약한 호스트의 이름이 없다.
호스트와 다시 통화하고 동네를 한바퀴 돍고 다시 제자리..
아무래도 여기가 맞는데??
호스트의 이름이 풀 네임으로 되어있어 우리가 찾을수가 없었던 것이다.
교회탑 바로 앞이라 마음에 들었다.
나와 딸들이 2박 3일 지낼 밀라노 숙소..
건물은 아주 오래 되었지만
숙소 내부가 너무 깔끔하고 예뻤다.
나와 딸들은 무척 만족스러웠다.
발코니에서 바라보이는 교회탑도
너무 마음에 들었다.
우나랑 쏭이가 나름 뷰 이쁜 방을 고르느라 고심했단다.
아주 오래 된 낡은 건물..
유럽에서만 느낄 수 있는고풍스러운 풍경..
숙소에 짐을 풀고 잠시 휴식한 후에..
박물관과 천문관이 있는 도심 속 공원에 들렀다가
두모오 성당 야경을 보러 가기로 한다.
삐거덕 거리는 낡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처음엔 무서웠지만 몇번 타다보니 익숙해졌다.
그래도 마냥 즐거운 밀라노 나들이..
숙소에서 지하철역 가는 길에 만난 노을..
노을은 이쁘지만
철둑길 주변의 넓은 공터가 황량하다.
공원으로 조성하면 인근 주민들에게도
참 좋겠다 싶은 마음이 들었다.
생활수준이나 문화수준이 우리나라보다 낮아보이던 이탈리아..
- 벗 님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멜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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