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전경이 보이는 성곽 전망대에서..
전망대에서 보이는 프라하의 유명한 장소의 위치를 알려주는 원형안내판..
멀리로 프라하성과 까를교가 보인다.
성벽을 따라 걷다보니 나타난 작은 문..
아이비 넝쿨이 운치를 더해 예쁜 문..
궁금해 밖으로 나가보았다.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줄이야..
이 성곽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망을 만날 수 있는 곳이라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작은 문을 지나 작은 발코니 같은 공간에 들어섰는데..
프라하 시가지와 반대편의 강줄기가 광활한 하늘 아래로 펼쳐져 있다.
날이 꾸물거려 흐린 하늘과 모노톤의 강줄기를 바라보는데..
아늑하고 평온하고 행복한 느낌이 사무쳐 온다.
이토록 아름다운 느낌은 처음이다.
그 옛시절 이 성에 살았다는 공주는 아마..
매일 이 발코니에 서서 하루를 바라보고 하늘과 강물로 번지는
아름다운 노을을 바라보았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프라하에서 가장 매혹되었던 곳..
- 벗 님 -
♬~ The Water is Wide / Haylay Wester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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