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미륵불은 강댕이로 진입하는 지점에 설치된 강당교에서
북쪽으로 약 100m 지점의 고풍저수지 안에 있었다.
이곳이 저수지로 수몰되게 되어 현재의 위치로 옮긴 것이다.
조성연대는 고려말~조선초로 추정되는데 머리에 보관을 쓰고 있으며,
오른팔을 위로 올려 가슴에 붙이고, 왼팔은 구부려 배 위에 대어
서산지방의 다른 미륵과 같은 형식이다.
전설에 의하면 서해로 통하는 중국 사신들이 오가는 통로에 세워졌다고 하며
또는 보원사를 수호하는 비보장승 이었다고 한다. (따온 글)
서산 마애삼존불 보러 가는 길에
저 불상을 보았다.
무덤 위에 우뚝 서 있는 불상..
다소 기이하기도 하고 궁금증이 발동해
우나랑 나랑 차에서 내려 일부러 가까이 가 보았다.
안내판을 읽어보니
무덤처럼 보였던 것은 돌무더기였다.
- 벗 님 -
무소의 뿔처럼 / 범능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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